[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루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뜬공과 삼진으로 각각 물러난 최지만은 팀이 6-1로 앞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조시 스타우트먼의 커브를 공략해 2루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지만은 3루까지 달리다 상대 송구에 막혀 아웃됐다. 최지만이 2루타를 친 것은 지난달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안타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4푼(288타수 69안타)이 됐다.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를 7대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시즌전적 62승54패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