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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채은성 크나큰 무게감 보여줬다" 감독의 칭찬[승장 코멘트]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08-16 22:14 | 최종수정 2022-08-16 23:14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류지현 감독.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8.16/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의 완승이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삼성전 5연승을 달렸고,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0승3패로 크게 앞서게 됐다. 시즌 101경기에서 61승1무39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2위. 1위 SSG 랜더스와는 9경기 차지만,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투수 아담 플럿코가 6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시즌 12승 수확에 성공했다. 플럿코는 최근 등판한 6경기에서 패전 없이 5승을 기록했다.

3안타-3타점을 기록한 4번타자 채은성을 비롯해 타자들이 경기 초반 빠르게 득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잡았고, 뒷문은 필승조 투수들이 틀어 막았다. 8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정우영이 1점만 내주고 아웃 3개를 깔끔하게 잡았고, 마무리 고우석은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LG 류지현 감독은 "한 주를 시작하는 첫날 경기에서 플럿코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리드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6이닝 2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공격에서 채은성이 4번타자로서의 크나큰 무게감을 보여줬고 김현수가 역시 해결사다운 모습으로 찬스를 잘 살리며 선취 타점과 함께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며 활약한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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