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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집중타가 희비를 갈랐다.
LG는 단 두번의 찬스를 확실히 살렸다. 1회말 1아웃 이후 박해민의 안타로 주자가 출루하자마자 3번타자 김현수가 박해민을 불러들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가 폭투까지 내주면서 흔들리자, 이번에는 4번타자 채은성이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시원한 적시타를 추가했다. 집중타를 앞세워 수아레즈를 흔든 LG 타자들은 1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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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8회에만 투수 3명을 투입해 위기를 막아냈고, 승리도 지켰다. LG는 삼성과의 시즌 전적에서 10승3패로 크게 앞선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