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지연 개시→멈추지 않는 비' 광주 SSG-KIA전 결국 우천 순연[광주 현장]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에 비가 내려 방수포가 덮여있다. 광주=허상욱 기자[e-mail]/2022.08.16/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6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이 결국 우천 순연됐다.

당초 오후 6시30분 개시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는 오후 내내 오락가락한 비로 인해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경기 시작 1시간여 전에도 계속 비가 이어졌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았다.

상태를 둘러본 KBO 경기 운영 위원은 그라운드 정비 후 30분 지연 개시를 결정했다. 이후 홈팀인 KIA 관계자들이 그라운드로 나서 정비 시작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정 직후 빗줄기가 좀 더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KBO 경기 운영 위원이 다시 그라운드로 나서 결국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광주=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