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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승을 마감했다. 꼴찌 워싱턴 내셔널스에 충격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마차도는 초구 76.6마일 느린 커브를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4회초에는 트렌트 그리샴이 솔로 홈런을 쐈다. 다음 타자 오스틴 놀라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와일드피치 때 2루까지 갔다. 주릭슨 프로파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사 2루에서 후안 소토가 중전 적시타를 뽑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7회말 선두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3루 내야 안타로 내보냈다. 책임 주자를 1루에 두고 루이스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가르시아는 마이켈 프랑코와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빅터 로블스에게 결국 적시타를 내줬다. 경기가 3-4로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