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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털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복귀전. 하지만 안치홍마저 코로나19로 이탈했다.
정 훈과 정보근이 코로나에서 회복했지만, 핵심 타자인 안치홍이 1군에서 말소됐다. 말소 사유는 역시나 코로나 확진이다.
롯데는 앞서 두 선수의 복귀를 준비하며 김창훈 조무근 지시완 배성근을 한꺼번에 말소했다. 하지만 전날 주축 야수인 이학주 고승민이 한꺼번에 코로나로 추가 말소되면서 일정이 완전히 꼬였다. 8월 들어 100%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잭 렉스(우익수)-한동희(3루수)-이대호(지명타자)-정 훈(1루수)-이호연(2루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장두성(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콜업된 정보근과 정 훈은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이밖에 발빠른 장두성의 중견수 기용이 눈에 띈다. 황성빈은 좌익수로 나선다.
'돌아온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복귀전이다. 정보근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고척=이승준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