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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흠뻑 젖은 대전…두산-한화, 종일 비 예보에 취소 [대전 현장]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7-31 14:58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이글스파크.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주말 3연전을 1승1패로 마쳤다.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던 두산과 한화의 맞대결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주말 3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던 가운데 두산은 최원준을,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첫 날이었던 29일 두산이 9회초 역전에 성공하면서 기선제압을 했고, 30일에는 한화가 투·타가 완벽하게 맞물리면서 11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오전 대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도 대전 지역에는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었지만, 결국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긴 만큼, 경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오후 2시50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두산은 8월2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홈인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르고, 한화는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진행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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