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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대의 사인 시스템을 깨는 것도 야구의 일부인데…."
맥스 슈어저(39·뉴욕 메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피치콤을 사용했다. 첫 사용에 다소 어색할 법도 했지만, 슈어저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섞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9일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슈어저는 피치콤에 대해 "경기에 도움이 됐다"고 사용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피치콤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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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는 이어 "당분간 사용할 거 같지만, 생각해봐야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