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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니폼을 갈아입은지 5년째.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마음에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여전히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있다. 강민호의 활약상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쏟는다.
전날까지 강민호의 성적은 타율 2할1푼8 2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은 0.587에 불과하다. 앞선 2번의 FA 총액 155억원을 거머쥐었고, 올시즌전 3번째 FA 계약에서도 4년 36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선수에게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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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9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게 옥의 티였다. 하지만 연장 10회말 김현준의 끝내기가 터지며 그 실수를 잊을 수 있게 됐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