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투수 장현식이 6회초 2사 만루에서 이명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7.28/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불펜에 악재가 생겼다. 장현식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는 29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투수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원인은 팔꿈치 통증이다. 김종국 KIA 감독은 "장현식이 팔꿈치 쪽이 살짝 좋지 않다. 수술을 하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고, 전부터 좋지 않은 부위였는데 다시 안좋아서 쉬어야 할 것 같다. 재활을 할지 여부는 며칠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가뜩이나 불펜 살림이 빠듯한 KIA 입장에서는 장현식의 이탈이 아쉽다. 장현식의 부재로 한승혁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김종국 감독은 "일단 한승혁을 선발 투수 바로 다음 투수로 붙일 생각이다. 장현식이 빠져있는 상황이라 한승혁이 필승조로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