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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인' 브랜든 입국소감 "준비 만전. 하루빨리 팬들 만나고파…많이 이기겠다" [잠실핫피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07-27 17:35 | 최종수정 2022-07-27 17:35


두산 새 외인 브랜든(왼쪽)과 약혼자 매디슨.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선수 브랜든 와델(등록명 브랜든)이 한국 땅을 밟았다.

전반기 내내 아리엘 미란다의 부상 이슈로 고전해온 두산에겐 천군만마 같은 보강이다. 미란다는 지난 시즌 MVP에 빛나는 거물급 외국인 투수지만, 올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3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8.22에 그쳤다.

두산은 반 시즌 넘게 기다린 끝에 미란다를 퇴출하고 브랜든을 새롭게 영입했다. 브랜든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약혼자 매디슨과 함께 입국한 브랜든의 등번호는 57번으로 정해졌다.

브랜든은 "KBO리그에서 뛴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분되고 설렌다"는 입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 투구수를 줄이고 상대 배트를 끌어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는 유형의 투수"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실전에서 던질 준비는 다 돼있다. 하루빨리 두산베어스 팬들을 만나고 싶다. 많이 이기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두산 새 외인 브랜든(왼쪽)과 약혼자 매디슨.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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