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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훈련이 열린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 커피차가 왔다.
알포드는 "커피차를 보고 놀랐다"라고 했다. "아침에 통역 최우현씨가 높으신 분들과의 미팅이 있다고 오후 1시까지 나오라고 했다"는 알포드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계속 생각하며 야구장으로 왔는데 출입구 앞에 생일 축하 커피차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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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는 부상으로 퇴출된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KT와 인연을 맺었다. 올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4리, 4홈런 17타점을 기록 중. 타율이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오승환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솔로포를 때려내는 등 점점 KBO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