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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8일 김명기 횡성군수를 예방하고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활성화 및 강원도 지역의 야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총재는 야구장 4면과 실내연습장 등 훌륭한 인프라를 보유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가 2016년 개장 이후 아마추어와 동호인 중심의 대회를 유치하는데 그쳐왔지만, 향후에는 야구센터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야구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도 KBO를 비롯한 야구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가 야구 불모지인 강원도에서 야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O MZ위원회 'SHIFT(시프트)'에서 활동 중인 KBO 사무국 직원들도 현장을 찾아 대회 운영진 및 선수단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MZ세대와 KBO 리그의 접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허 총재는 이날 횡성군에 이어 양구군을 방문, 서흥원 군수와 만나 횡성군과 함께 양구군에서도 강원도와 수도권을 연계하는 야구클러스터를 구축해 강원도 야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