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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일본 WBC 대표팀을 이끌게 될 야구 대표팀 감독은 오타니가 과거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뛸 때 인연이 있었던 쿠리야마 히데키다. 오타니는 "저를 잘 이해해주시는 감독님이다. 그분과 함께 해보고싶다는 마음도 물론 있다. 니혼햄에서 5년간 신세를 졌고, 그 후로는 자주 뵙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 뽑아주시면 함꼐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날 에인절스 팀 동료이자 간판 스타인 마이크 트라웃이 내년 WBC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 받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