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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돌아오는 후반기가 기대된다."
한화 이글스의 22세 핵심타자 노시환이 19일 퓨처스팀(2군)에 합류한다. 올스타 브레이크의 마지막 날인 21일 1군 선수단과 퓨처스팀의 청백전에 퓨처스팀 소속으로 나선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수비까지 소화하면서 5회까지 뛸 예정이다.
차근차근 1군 복귀 단계를 밟고 있다. 지난 12일 영동대와 연습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털고 재활치료와 훈련을 거쳐 실전감각을 되살리는 과정에 들어섰다.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봐야겠지만, 큰 변수가 없다면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에는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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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없는 동안 팀은 27경기에서 3승1무23패, 승률 1할1푼5리를 기록했다. 이 기간 팀 타율이 2할4푼6리, 3~5번 중심타선 타율이 2할3푼2리였다. 팀 타율, 중심타선 타율 모두 10개팀 중 꼴찌였다. 전반기를 2할대 팀 승률로 마쳤다. 시즌 100패 위기감이 돌고 있다.
56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196타수 58안타) 3홈런 31타점 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04. 프로 4년차 노시환의 올 시즌 성적이다.
이제 노시환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참 오랫동안 기다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