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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됐다.
트라웃은 이날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조국을 위해 뛰는게 기대된다. 미국을 대표한다는 건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내 가슴에 USA를 새기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라웃이 WBC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7년 WBC에는 개인적 이유로 불참했다. 당시 그는 "다음 대회에는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제5회 WBC는 작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내년 3월로 연기됐다.
미국은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예선통과팀과ㅣ C조에 편성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필드에서 1라운드를 펼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