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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라웃, WBC 美대표팀 주장됐다 "가슴에 USA, 엄청난 일"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2-07-19 06:24 | 최종수정 2022-07-19 06:26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내년 3월 열리는 WBC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됐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스 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오늘 열린 올스타전 미디어 데이의 주연이었다. 그는 2023년 WBC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봉사하고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표팀 토니 리긴스 단장은 이날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트라웃이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트라웃은 이날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조국을 위해 뛰는게 기대된다. 미국을 대표한다는 건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내 가슴에 USA를 새기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라웃이 WBC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7년 WBC에는 개인적 이유로 불참했다. 당시 그는 "다음 대회에는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제5회 WBC는 작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내년 3월로 연기됐다.

미국은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예선통과팀과ㅣ C조에 편성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필드에서 1라운드를 펼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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