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전반기 최종전서 승리하며 2위 키움 히어로즈에 반게임차로 접근했다.
6회말엔 1사 1루서 김현수의 중전안타때 KIA 중견수 김호령의 3루송구가 뒤로 빠지며 박해민이 홈을 밟아 6-0까지 앞섰다.
KIA는 7회초 9번 김호령의 볼넷과 1번 이창진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서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이후 LG의 정우영 최성훈 이정용 고우석으로 이어진 최강 불펜진에 더 이상 추격엔 실패했다.
LG 김현수는 결승 스리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 갑이 됐다.
KIA는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4⅓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번째로 나온 이의리도 1⅔이닝을 4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을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