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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통산 370세이브에 빛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방수 켄리 잰슨이 복귀전에서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잰슨은 지난달 27일 LA 다저스전을 마친 뒤 부정맥(irregular heartbeat)을 호소했다. 당시 다저스전에서 그는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2사후 연속 3안타를 내주며 2실점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결국 애틀랜타는 연장 11회 끝에 3대5로 역전패했다.
이틀 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잰슨은 그동안 약물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완치가 어렵다는 점에서 잰슨은 계속해서 관리와 치료를 받으며 선수생활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잰슨은 지난 겨울 1년 16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18년을 몸담은 다저스를 떠나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에는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48, 4블론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애틀랜타는 3대7로 패해 동부지구 선두 메츠와의 승차가 다시 2.5경기로 벌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