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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미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포스트시즌처럼 하겠다고 밝혔던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우천으로 취소된 13일 마지막 경기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다시한번 밝혔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KIA는 전반기 최소 5위를 확정했다. 14일 LG전에 승리하고 KT가 삼성에 패한다면 공동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진짜 총력전이다. 7연승으로 가장 기세가 좋았던 LG를 상대로 승리를 했던 KIA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이겨 5연승으로 마무리를 한다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다.
LG 류지현 감독도 "어느 팀이 마지막 경기를 지고 싶겠냐"며 상황에 따라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라 더욱 재미있는 KIA-LG전이 될 전망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