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하루 앞두고 등록 선수 변경을 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김기연이 군대 가기 전부터 공격력이 좋은 유망주 포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군대에 다녀온 뒤에 등록 선수 제한으로 등록을 하지 못했었다"면서 "올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기 부여 차원에서 오늘 1군 엔트리에도 등록했다"라고 밝혔다.
김기연은 올시즌 2군에서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 1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박재욱은 전날인 12일 차명석 단장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혔다. 긴 면담을 했지만 LG는 그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