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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클로저 또 이탈' 홍건희, 왼 햄스트링 불편함 엔트리 말소…안권수 복귀 [창원 리포트]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7-13 16:54


7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홍건희가 투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6.07/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홍건희가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산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홍건희는 마무리투수 김강률의 이탈로 두산의 뒷문을 단속해오고 있었다. 올 시즌 34경기에서 1승5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23의 성적을 남겼다.

7월 4경기에 나와 4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를 펼쳐왔다.

지난 12일 NC전에서 7-7로 맞선 9회 등판해 볼넷 두 개를 내줬지만, 삼진 두 개를 잡으면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두산은 연장 11회초 역전에 성공 11대7 승리와 함께 3연패에 탈출했다.

경기 후 홍건희는 왼쪽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두산은 홍건희와 포수 박유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내야수 김민혁과 외야수 안권수를 등록했다.

안권수는 지난 3일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됐다. 당시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지만, 생갭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서 조기 복귀하게 됐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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