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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장맛비에 고교 야구 선수들의 열전이 멈췄다. 청룡기 일정도 뒤로 밀렸다.
하지만 장마의 영향을 받았다. 기상청 예보대로 13일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야외 구장인 목동, 신월구장의 특성상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특히나 기상청은 이번 비가 13~14일에 걸쳐 많은 양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13일 예정됐던 6개 경기는 오전 9시 첫 경기 시작을 앞두고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대신 향후 청룡기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모든 경기가 하루씩 밀리게 됐고, 결승전은 예정대로 7월 25일이 아닌, 하루 뒤 7월 26일에 치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