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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인천 SSG랜더스필드 경기가 장대비에 멈췄다.
치열한 홈런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롯데가 7회말까지 8-4로 리드를 잡았다. SSG는 7회말 추신수와 최지훈의 연속 타자 홈런을 날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SG가 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8회초 시작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다. 결국 경기 돌입이 어렵다고 판단 오후 8시 20분 중단 선언이 내려졌다.
비가 쏟아지자 관중석에 있던 팬들이 우산을 쓰거나 구장 복도로 대피하면서 경기 속행 여부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