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리틀 이대호' 다시 타격 시동 걸었다…4일 만에 홈런포 [인천 현장]

이승준 기자

기사입력 2022-07-06 19:58 | 최종수정 2022-07-06 20:08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5회 롯데 한동희가 SSG 노경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한동희.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7.06/

[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한동희(23·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장타에 시동을 걸었다.

한동희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 5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3회초 추신수가 홈런을 치자 '리틀 이대호' 한동희가 맞불을 놓았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경은의 초구 체인지업(130㎞)을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한동희의 시즌 11호 홈런.

지난 2일 LG 트윈스전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한동희는 4일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최근 두 경기 모두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가운데 두 번째 타석 안타에 이어 완벽하게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는 한 방이었다.

한동희의 홈런으로 롯데는 4-1로 달아났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