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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미래의 거포 공민규(23)가 연일 뜨겁다.
1-12로 크게 뒤진 6회말 2사 후 상무 선발 이상영의 2구째를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의 솔로포.
공민규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지난 2일 롯데전에서는 홈런 포함,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최근 4경기에서 8타점을 쓸어담는 해결사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도 삼성이 8회까지 올린 2타점을 모두 공민규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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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공민규까지 콜업하기는 힘들 전망. 주 포지션이 1루와 3루로 겹치기 때문이다. 이미 1군에는 최영진 오선진 이재현 이성규 등 3루수를 볼 수 있는 선수가 많다.
허 감독도 이원석 공민규 동반 콜업에 대해서는 "현재 1루와 3루가 너무 많다"며 시간을 두고 생각할 뜻임을 비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