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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괴물 투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가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후속타자 양석환에게 던진 커브(130㎞)가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형성됐고, 양석환이 이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31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재일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한 이후 두 번째 피홈런.
김대한과 양석환이 나란히 홈을 밟으면서 두산이 2-0으로 앞서나갔다.
잠실=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