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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대17, 시즌 최다 실점과 최다 점수 차 패배.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날에 엔트리를 대거 교체하는 건 이례적. 그만큼 전날 대패 충격이 컸다. 전날 각각 서른개 넘게 많은 공을 던진 불펜 두 투수를 대상으로 변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때마침 삼성 퓨처스 팀은 창원에서 가까운 상동에서 롯데전을 치르고 있던 터. 이동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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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익은 장기인 스피드 저하로 5월27일 말소돼 한달여 조정기간을 거쳤다. 6월 중순부터 6경기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00의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좌완 박세웅도 5월30일부터 퓨처스리그에 머물며 컨디션을 조율해 왔다.
이재현은 삼성 내야진에 힘을 보탤 전망. 퓨처스리그에서 3루수와 2루수로 주로 출전해온 만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