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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진전이 없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1군에서 말소됐다. 특별히 경기 중 다친 것은 아니고 좋지 않았던 햄스트링이 경기 후 악화되며 치료를 위해 빠지게 됐었다.
당시엔 이렇게 오래 빠지게 될지 몰랐다. 허 감독이 "열흘 뒤 상태를 체크해서 재등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또다른 테이블 세터인 김지찬은 전반기엔 돌아올 수 없는 상태다. 김지찬은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지난 18일 1군에서 빠졌다. 허 감독은 김지찬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전반기는 힘들고, 7월말 혹은 8월까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김현준과 오선진을 1,2번 테이블세터로 기용한다.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 강민호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