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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토마스 패넌(28·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의 한국행이 이뤄질까.
놀린은 8경기에 선발등판, 2승5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던 중 지난달 25일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탈했다. 4월말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로니는 2주간의 휴식을 거쳐 복귀했지만, 평균자책점 5.31로 부진하다.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종국 KIA 감독은 일찌감치 두 선수 모두에 대해 교체를 고민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영입대상이 마땅치 않아 고민을 거듭하는 중이다.
다만 2018년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로 인해 시즌초 선발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후 2018~2019년 2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스윙맨으로 뛰며 49경기(선발 13)에 등판, 7승7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트리플A에 머무르며 빅리그 기회를 노크해왔다.
왼손 투수의 장점을 살린 정교한 제구와 변화구가 강점인 투수다. 공을 숨기는 동작(디셉션)이 좋고, 커맨드가 좋은 선수라는 평이다. 올시즌에는 트리플A 워체스터 레드삭스(보스턴 트리플A)에서 13경기에 등판(선발 11), 4승3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저희 외국인 선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고, 접촉중인 선수임은 분명하다. 다만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