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선 '독수리협동조합'이라는 푯말을 볼 수 있다.
|
|
|
|
어쩌면 지금의 한화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를 추억하는 감성보다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냉철함일 수도 있다. 그러나 냉철한 현실 진단도 과거의 유산, 본연의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열정 없이는 힘을 얻을 수 없다. 비록 힘든 현실 속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날개를 펴고 창공으로 비상하는 독수리가 되겠다는 다짐. 한화가 '독수리협동조합'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일지도 모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