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현재 대만에서 뛰고있는 외국인 투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후 한국을 떠난 가뇽은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엔 드래곤스와 계약하며 현재 대만에서 뛰고 있다. KIA에서 준수한 성적을 남겼던만큼 가뇽은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을 때, 자주 언급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한국 무대에 새로 적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까지도 가뇽은 한화 이글스와 KIA의 대체 외국인 선수 강력 후보로 떠올랐었고, 한화가 새 외국인 투수 2명과 모두 계약을 마친 상황에서 다시 KIA와 SSG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가뜩이나 외국인 투수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태.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를 물색하고 있었지만, 후보 1순위였던 치치 곤잘레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면서 무산됐다. 또다른 가뇽 영입 후보로 언급된 SSG 역시 이반 노바의 부진이 아쉬워 대체 선수 리스트업을 해오던 상태다. 두팀 모두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투수를 데리고오기 힘들어 대만에서 뛰고있는 가뇽의 상태도 체크한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