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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조금씩 흩날리던 이슬비도 멎었다.
이슬비 수준이었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펼 것도 없이 오후 6시를 넘어서면서 그친 상황. 객석 곳곳에 피어나던 우산꽃도 사라졌다.
SSG는 올시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우천 순연 없이 62경기 전경기를 치르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각 팀마다 평균적으로 한달에 2~3경기 정도는 취소되기 마련. 마찬가지로 전경기를 소화하던 LG 트윈스가 지난 7일 하루 쉬어가면서 이제 우천 취소 없는 팀은 SSG만 남았다.
조금씩 내리던 비가 그치자 양팀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몸을 풀며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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