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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 박병호는 지난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6월 첫 홈런이자 12경기만의 홈런 추가였다.
박병호는 프로 데뷔 후 5차례나 홈런 부문 1위에 올랐을만큼 현역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홈런 타자다. 홈런 3개만 더 추가하면, 통산 347호 홈런이자 KBO리그 최초 9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이승엽(8시즌 연속 20홈런)과 나란히 타이 기록에 올랐던 박병호는 올 시즌 대기록 작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쟁자들이 주춤한 가운데, 최근 페이스가 돋보이는 타자들도 주목해야 한다. 호세 피렐라(10홈런)와 최 정(9홈런)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가장 위협적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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