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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가 4연승에 성공하며 승률 7할대를 고공비행했다.
양키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은 5이닝 동안 7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고전했으나, 3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지난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뒤 양키스와 계약한 카펜터는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안타 3타점, 아이제아 카이너-팔레파가 2안타 3타점을 각각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카일 히가시오카도 홈런 2개를 날렸다.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애런 저지는 담장은 넘기지 못했지만,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조이 갈로가 또다시 우측으로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의 불러들여 5-1이 됐다.
양키스는 2회말 카펜터의 3점포로 8-1로 멀리 달아났다. 카펜터는 상대투수 다니엘 노리스의 초구 91마일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이어 양키스는 3회말 히가시오카의 홈런, 스탠튼의 2루타로 2점을 보태며 10점을 채웠고, 카펜터는 6회에도 우월 투런홈런을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 2개를 보탠 카펜터는 양키스 이적 후 10경기에서 6홈런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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