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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 스타일이면 오늘 올렸지. '뭐하러 2군에서 던져'하면서…."
14일엔 불펜진에 새 구원군 박치국이 온다. 박치국은 지난해 7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왔고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피칭을 했다.
3일 LG전서 1이닝을 소화하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던 박치국은 7일 SSG전에선 2이닝을 소화하면서 몸상태를 체크했다. 그리고 11일과 12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연투를 하면서 불펜 투수로서 준비를 마쳤다.
그래도 김 감독은 "(박)치국이가 들어오면 좋아질 것 같다"라며 박치국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내 스타일이면 오늘 올렸지. '뭐하러 2군에서 던져'하면서…"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지금은 조심스럽다"라며 웃었다.
박치국은 퓨처스리그 4경기서 5이닝을 던졌고 2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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