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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게 등장했다' 153승 대투수 머리에 쏟아진 정체불명의 액체 [SC스토리]

최문영 기자

기사입력 2022-06-11 21:30




153승의 대투수에게 쏟아진 정체불명의 액체는?

KIA 양현종이 153승을 달성하며 KBO리그 다승 단독 3위 올라섰다.

양현종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회에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긴 양현종은 팀이 5대2 이기며 승리를 따냈다. 양현종이 거둔 통산 153승은 이강철(152승) 현 KT 위즈 감독을을 넘어 선 기록이다.

대기록을 세운 대투수에게 쏟아진 축하 세례도 클라스가 달랐다. KIA 투수조 선수들은 양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양현종이 수훈 선수 인터뷰를 마치기를 기다렸다.

임기영은 물 뿌리기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지 양현종에게 '강력한 맛'을 선물했다. 동료들에게 특별한 축하를 받는 양현종의 모습을 담았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11/


무언가 양손 가득 들고 양현종의 인터뷰를 기다리는 임기영
오늘은 아주 강력한걸 준비 했어~'내가 먼저 맛 좀 볼까?'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장현식

로진과 물, 벌꿀이 어울어진 반죽 세리머니

나는 아직 안끝났어요


천진한 표정으로 임무 완수를 만끽하는 임기영
이거 진짜 꿀맛이네~ 고마워 허니~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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