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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규성이 훈련중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갑작스러운 통증에 김규성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쌌다. 옆에서 저켜보던 김도영도 놀라서 달려 왔다.
하지만 오래 아파할 수 없었다. 떨어진 고글을 씌워주며 걱정해주는 후배의 모습에 김규성은 금새 미소를 지어 보였다.
티격 태격 장난을 치며 훈련을 즐기면서도 타구가 날아오면 날쌘 맹수처럼 변신하는 두 사람.
비록 스타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서로를 격려 하며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실력을 닦고 있는 단단한 백업 자원 김규성-김도영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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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