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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1년차 투수가 통산 180번째 승리를 거뒀다.
2001년 야쿠르트에 입단한 1980년 생 이시카와는 센트럴리그 최고령 선수고, 1m67의 단신이다. 40대 나이에도 그는 센트럴리그 1위팀 야쿠르트 선발진의 한축이다. 이날 경기까지 3승3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이날 이시카와와 포수로 함께 한 우치야마 소마는 이시카와가 프로에 데뷔한 이듬해인 2002년에 태어났다. 22년차 아버지와 아들뻘인 투수와 포수가 호흡을 맞췄다.
야쿠르트가 10일 소프트뱅크에 이기고, 한신 타이거즈가 오릭스에 비기거나 지면, 야쿠르트가 인터리그 우승을 확정?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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