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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격수 박성한이 돌아왔다.
박성한은 올시즌 3할2푼2리(174타수 56안타)에 2홈런 21타점을 올리면서 팀 타격에서 큰 역할을 차지 하고 있다. 이날도 5번 크론을 6번으로 내리고 5번 자리를 꿰찼다. 그만큼 박성한의 타격 능력에 믿음을 보이고 있는 김 감독이다.
하지만 최 정은 이틀 연속 선발 제외다. 김 감독은 "최 정은 아직 경기에 나가면 안될 것 같다"라면서 "정이도 많이 답답해 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정이 빠졌지만 하재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하재훈은 4일 LG전서 솔로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5회초 1사 1,2루서는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홈런성 큰 타구를 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어느 팀이든 중심타선에서 3,4,5번의 클린업 트리오가 계속 가는 것이 좋은 공격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클린업에서 한명이라도 빠지면 다른 쪽에서 끌어와야 하기 때문에 라인업을 짤 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최 정은)부상이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하)재훈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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