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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실마리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눈치다.
1군 콜업 후 100타석을 넘게 소화한 NC 다이노스 박민우의 행보는 썩 좋지 않다. 타율 2할3푼4리(111타수26안타),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30이다. 볼넷 9개를 골라낸 반면, 삼진은 17개에 달한다. 퓨처스(2군)에서 가다듬은 경기력이 아직까진 본격적으로 발휘되지 않는 눈치.
NC 강인권 감독 대행은 "최근 잘 맞은 타구가 직선타가 되고, 호수비에 걸리는 등 운이 안따르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우가 더 잘 하려고 여러 준비를 하는 것 같다. 타격 페이스는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다"며 "박민우 정도 되는 선수면 스스로 이겨낼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잡아준다고 해서 달라지진 않는다. 박민우는 멘탈적으로 강한 선수"라며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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