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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 정과 박성한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신 퓨처스 타격 1위의 육성선수 출신 대졸 신인이 콜업,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석정우는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 타율 3할5푼1리(111타수 39안타)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0을 기록중이다. 북부리그 타격, 장타율(0.495) 출루율(0.415), OPS 1위, 도루 3위(8개)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하재훈(좌익수) 한유섬(우익수) 크론(1루) 최주환(2루) 김성현(3루) 이재원(포수) 석정우(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몄다.
이어 "대학교 졸업 후 지명이 되지 않아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SSG에서 바로 연락이 왔다. 최민준(SSG)과는 중학교 때부터 함께 생활 중이다. 친한 사람 딱 4명 있는데 그중 한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번이라도 1군에서 시합을 뛰고 싶었는데 그게 오늘이다. 기분좋다"면서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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