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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가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결승홈런을 때리고,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우완 오가와 야스히루(32)가 주인공이다.
마운드에서도 오가와는 완벽했다. 8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부 타선을 봉쇄했다.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았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투수가 홈런을 때려 1대0 승리를 거둔 게 이번이 10번째다. 1981년 8월 히로시마 카프의 가네다 도메히루가 주니치 드래곤즈를 상대로 기록한 후 41년 만에 나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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