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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해 좋은 일들이 많네요(웃음)."
김진호는 불펜에서 전천후로 활약 중이다. 8경기 13⅓이닝을 던져 1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0.68이다. 한 이닝만 책임질 때도 있지만, 멀티이닝도 마다하지 않는 등 '마당쇠 역할'을 하고 있다. 1군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보직 욕심이 생길 만하다. 한편으론 숨가쁘게 달려가는 시즌에 심신의 부담을 느낄 만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진호는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다. 지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활약을 하기 위해 페이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한다. 때문에 팀 동료나 선배님들에게 많이 물어본다. 이용찬 선배, 원종현 선배 등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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