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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1군에서 말소됐다.
최근 들어 노바가 다소 부진했던 이유일까. 김 감독은 "투수는 손가락 물집만 잡혀도 던지질 못하니까. 영향이 있긴 할 것"이라면서 "딛는 쪽(왼쪽)이라 통증이 심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SSG는 김광현-윌머 폰트를 중심으로 오원석 이태양(노경은)까지 좋은 선발진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구성이 호평받으려면 시즌전 계획대로 노바가 1~2선발급 기량을 보여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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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가 빠진 선발 한자리는 최근 2군에서 완봉승을 기록한 신예 김건우가 맡을 예정. 김 감독은 "타이밍이 딱 나온다"고 답했다.
고관절은 고질성이 될 수도 있는 부상 부위다. 적지 않은 나이(35세)에 순조롭게 회복할 수 있을지도 문제다.
노바가 빠진 엔트리 한자리는 이날 석정우가 콜업됐다. 육성선수 출신의 유격수로, 공격력이 뛰어나고 수비도 준수하다는 평. 이날 박성한 대신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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