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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터졌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던진 커브를 받아쳐 에인절스타디움 오른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타구 속도 시속 175km, 비거리 126m.
6경기 18타석 만에 나온 안타가 홈런이었다.
그가 홈런을 때린 앞선 7경기에서 에인절스는 모두 이겼다. '오타니 홈런, 팀 승리' 공식이 이 경기에서 깨졌다.
오타니는 최근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지난 27일 경기에서 허리 통증으로 경기중에 교체됐고, 28일 경기 땐 선발에서 빠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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