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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축하받은 것 만큼 큰 선물은 없는 것 같은데요."
류 감독은 다른 것보다 팬들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류 감독은 29일 축하 메시지 중에 감동적인 게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메시지보다 더 큰 것을 얻었다"면서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제가 나가서 그런 행사를 했다. 홈인 잠실에서 토요일이라 팬들도 많이 오셨다. 가장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 축하 받은 게 가장 큰 선물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류 감독이 주인공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은 것은 코치시절엔 없었던 일. 감독으로서도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 통산 100승14무79패로 승률 5할5푼9리를 기록 중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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