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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하주석의 한방이 터졌다.
올해 한화는 4차례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KIA 타이거즈에 두 차례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 다이노스와 함께 1번도 3연전 스윕승을 거두지 못했다. 27~28일 KT전 2경기를 이긴 한화는 첫 스윕을 노렸는데 극적으로 달성했다.
2회말 KT가 선취점을 올렸다. 1사 2,3루에서 내야땅볼로 1점을 냈다. 이후 KT가 추가점을 내면, 한화가 따라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한화는 3회초 김태연이 2루타를 치고 박상언이 내야 안타를 때렸다. 이후 이진영의 희생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KT는 3회말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황재균이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진 4회초 한화도 기다렸다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1사 1루에서 김인환이 우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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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김민우와 KT 선발 엄상백은 나란히 5⅓이닝 4실점하고 교체됐다. 이어진 불펜싸움에서 한화가 이겼다. 신정락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강재민 윤호솔 주현상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29일 9회, 한화는 최강팀이었다.
수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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