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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혜성의 호수비가 자칫 넘어갈 수 있었던 경기 흐름을 지켜냈다."
선발 한현희가 7이닝 동안 6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는 홍원기 키움 감독의 통산 100승이기도 했다. 마침 의미깊은 경기에 한현희가 복귀승을 따내며 의미를 더한 모양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한현희가 오랜만의 선발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공백기 동안 오늘을 위해 잘 준비해 준거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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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김수환과 박주홍, 김재현 등 하위 타선에 배치된 타자들이 에이스 투수(반즈)를 잘 공략해 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키움은 주중 LG 트윈스에 이어 주말 롯데와의 시리즈마저 스윕하며 6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0경기 9승1패, 거침없는 상승세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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