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리드오프 무키 베츠가 4600억원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베츠가 멀티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4월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201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던 베츠는 2020년 2월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그 해 7월 12년 3억6500만달러(약 4600억원)에 장기계약했다.
베츠는 지난해 부상으로 40경기나 결장했지만, 올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몸값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어진 2회초 베츠의 역전 스리런포로 5-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안타, 개빈 럭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베츠는 그레이의 85마일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3회초 테일러의 투런홈런으로 7-3으로 달아난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베츠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보탰다. 베츠는 시즌 11,12호를 연타석으로 날리며 이 부문 내셔널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6회초에는 맥스 먼시가 모처럼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려 다저스는 9-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뷸러는 6이닝을 6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6승(1패)을 거뒀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2.91로 살짝 높아?병?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