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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처음 상대하는 타자가 더 어렵다."
2-2 동점인 상황이라 홍현빈과의 대결이 중요했다. 그런데 원종현은 홍현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만루 상태에서 다음 타자인 송민섭과 대결했다. 다행히 초구에 3루수앞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10회말 끝내기 볼넷으로 NC가 3대2로 승리했다.
굳이 홍현빈을 피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왼손 타자라는 점인데 원종현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할4푼1리, 우타자에게 3할1푼3리로 우타자에게 더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임시 마무리를 맡고 있는 원종현은 이용찬이 빠진 이후 5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세이브 기회가 없어 세이브를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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